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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비올리스트 김남중 '융복합공연예술협회' 창단:THE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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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비올리스트 김남중 '융복합공연예술협회' 창단

11월 19일 예술의전당 일곱 번째 독주회 '활이 춤춘다 Ⅶ - 단순한 열정'

조경이 | 기사입력 2022/11/09 [10:56]

"끝없는 도전" 비올리스트 김남중 '융복합공연예술협회' 창단

11월 19일 예술의전당 일곱 번째 독주회 '활이 춤춘다 Ⅶ - 단순한 열정'

조경이 | 입력 : 2022/11/09 [10:56]

▲ 비올리스트 김남중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대중들에게 좀더 다양한 테마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융복합공연예술협회를 올해 창단한 것.

 

김남중은 <더뉴>와의 인터뷰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무용, 연극, 국악, 곡예, 미술, 영상미디어 등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함께 융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선보이고 싶어서 융복합공연예술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중은 클래식의 영역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와 교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오고 있었다. 2014댄싱9’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루다, 국립발레단 수석발레리노 정영재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2019년에는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PADAF, Play And Dance Art Festival)에서 오늘은 비올라공연을 펼쳤다. 이 무대에서 알렉산더 셰이킨(아코디언), 김민석(페르시안 타악기), 김한(연극배우), 오주원(연극배우 겸 무용가) 등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섰다. 올해 3월 독주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해금산조를 비올라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남중은 지금처럼 순수음악인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른 영역의 순수예술과의 융복합무대를 많이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통합예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기도 하다.

 

 

 

 

 

 

김남중은 오는 11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일곱 번째 독주회 활이 춤춘다 - 단순한 열정을 선보인다. F.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J.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2in E-flat Major, Op. 120 등의 곡을 연주한다.

 

김남중은 솔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반주자로서도 실력이 출중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한다워낙 잘하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이번에 연주를 함께 해보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영감들을 떠오르게 해준다. 연주의 정답이 없으니 서로 즐기면서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이 연주를 듣는 시간만큼은 잡념 없이 음악에만 집중해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올리스트 김남중은 서울예고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입학했다. 38회 동아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 전문 연주자 과정을 전액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 비올리스트 김남중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sac Stern)에게 발탁돼 ‘Issac Stern chamber music festival’에 참가, 카네기홀에서 연주했으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아타 아라드(Atar Arad)가 그녀를 첫 한국인 제자로 삼았다. 러시아의 국보급 비올리스트 블라디미르 스토피체프와 서울대학교 최은식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상임 지휘자 정명훈이 이끌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9년간 활약했으며, 솔리스트 전향 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 러시아 글린카 콘서트홀, 프랑스 오를레앙 콘서트홀, 스페인 테네리페 아구아 마리나 극장 등 세계 유명 콘서트홀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가졌다. 2016년에는 비올리스트 최초로, 뉴욕 UN 본부 총회의장 독주 무대를 펼치고 UN 국제 평화 기여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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