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휴먼브리지 자선 교육 교재 '세상을 바꾸는 씨앗' 발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사)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한발 더 나아가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자선의 철학을 정립하고 교육하기 위해 책 ‘세상을 바꾸는 씨앗’(두란노)을 발간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측은 “전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이웃 돕는 일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자선과 기부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미흡하다. ‘세상을 바꾸는 씨앗’은 성경을 바탕으로 자선의 의미와 이유, 구체적인 실천까지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 자선 교육 교재 ‘세상을 바꾸는 씨앗’은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각각 집필되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워크북(학생용)과 교사용으로 나누어 교회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총 6과로 구성되었으며, 자선의 의미와 이유, 태도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어릴 적부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몸으로 익히며 복음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다음 세대가 본 교재를 통해 기부와 자선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자선과 기부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또 경험케 하는 ‘세상을 바꾸는 씨앗’을 심는 자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목사(에스겔선교회 대표)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중요한 것이 참 많다”며 “그 중 하나가 ‘돈’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 한계는 무엇이며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등 가르쳐야 할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이다. 이를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일은 너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복이 되는 아이들’로 자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추천의 글을 전했다.

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드러나야 정상”이라며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실제를 가르쳐 주셨다. 성경은 베풂으로 가득하다. 그리스도인에게 자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금은 교회 담장을 넘은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자선으로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 ‘세상을 바꾸는 씨앗’은 예스24, 영풍문고,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나눔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휴먼브리지가 기획했으며, 진실된 기독교 교육을 위해 교육철학과 교수학습법, 성서, 예배를 연구하는 기독교 교육 교재 연구 그룹 ‘민들레커뮤니티’가 집필했다.